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펼쳐진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제주복합체육관 1층 로비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펼쳐진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제주복합체육관 1층 로비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13일 진행된 제2회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농협 1천114명, 수협 90명, 산림 140명 등 총 1천344명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다.

이날 선거를 치른 조합 중 농협 151곳, 수협 14곳, 산림조합 39곳 등 총 204곳은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농협 1천114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1천344개 조합의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는 3천474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221만977명 중 178만3천840명이 참여해 투표율 8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제1회 선거의 평균 투표율 80.2%보다 0.5%포인트 높은 결과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8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협 81.1%, 산림조합 68.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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