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이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방문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조성진 부회장이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방문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난해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업체 ‘로보스타’를 찾아 로봇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의 생산라인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강귀덕 대표를 비롯한 로보스타 주요 경영진과 회의를 했다고 LG전자가 오늘(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 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로봇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 데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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