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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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은 캐빈승무원 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를 만들어 승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민트랜드’는 캐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기내 이벤트 특화팀으로, 3월부터 다낭, 보라카이, 씨엠립 등 동남아 노선과 괌 등의 중거리 노선에서 승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13일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민트랜드’ 이벤트를 실시했다. 캐빈승무원들의 간단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거꾸로 말해요’ 게임, ‘OX 퀴즈’,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진행했다.

게임에 참여한 승객들에게는 기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민트’ 이용권과 에어서울 담요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비행도 여행의 일부분이라는 점에서, 승객들이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캐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내 이벤트팀을 결성해 운영하게 됐다”며 “‘민트랜드’ 외에도 사전에 승객들의 사연을 받아 기내에서 소개하는 ‘민트레터’팀, 캐빈승무원이 운영하는 SNS 특화팀 ‘민트채널’ 등 승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캐빈승무원 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는 동남아, 괌 노선에서 한 달에 일정 기간 날짜를 정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비행시간이 여유 있는 삿포로, 오키나와 등에서도 진행하며 활동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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