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국내1위 기업, 메디포스트 세계화에 박차

▲지난 2014년 1월 제대혈줄기세포 수술을 받고 2년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거스 히딩크(왼쪽) 감독과 집도의인 송준섭 서울제이에스병원 박사(사진제공=서울제이에스병원)
▲지난 2014년 1월 제대혈줄기세포 수술을 받고 2년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거스 히딩크(왼쪽) 감독과 집도의인 송준섭 서울제이에스병원 박사(사진제공=서울제이에스병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지난 2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쉐라톤호텔에서는 '2019  한국-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열렸다.

카타르 정부와 우리 보건복지부가 함께 개최한 행사로 한국 의료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제이에스병원 송준섭 박사팀은 이날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줄기세포 수술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에서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로 , 세계에서 최초로 상품승인된 관절염 치료제로 안전성과 거부감이 거의 없고, 완치율이 무척 높은 치료제로 현재 줄기세포 치료제로 전세계에서 1만병 이상 가장 많이 팔린 타가제품 치료제이면, 히딩크와 중동 왕족이  완치되어  유명해진 치료제이다.

수술 방법을 설명하고 줄기세포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과 관찰 결과를 500여 명의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현지 의료진은 제대혈 타가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이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수술 이후 퇴행성 관절염이 완치되는 비율이 높다는 점 에 주목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인공관절 수술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기존 통념을 깬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서울제이에스병원 의료진은 카타르 현지 군사령부 병원에서 진행된 '초청 진료'행사에도 초대받았다. 3년 전 카타르 왕족인 모하메드 마수드가 송 박사에게 무릎 수술을 받고 퇴행성 관절염 완치 판정을 받은 일이 인연이 됐다. 의료진은 카타르 국적 알 카탈(55·여성)씨를 이날 직접 진료했다.

 현지 병원에서 양쪽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홍기택 서울제이에스병원 부대표원장은 "환자의 무릎 상태가 줄기세포 수술을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밀 검사를 위해 한국 방문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서울제이에스병원 관계자는 "줄기세포 수술 기술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로 수출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본다.

우리 병원 의료진에게 제대혈줄기세포 수술 기술을 전수해 달라 는 해외 투자자와 의료기관이 많다. 실제로 구체적인 제안까지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당시 서울제이에스 병원 의료진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두바이를 방문했다.

현지 의료기관 진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제대혈줄기세포 기술과 서울제이에스병원 의료진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세계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많이 팔린 제품으로 수출포함 1만병 이상 팔린 대한민국 제품이다. 완치율이 무척 높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미래재생의약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으면 현재 미국 임상2상을 마치고, 일본 임상등을 준비중인 대한민국의 대표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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