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춘향골 롤러 트랙경기장 개보수사업’을 포함하여 총 4개소의 사업이 선정되어 18억4천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 중 춘향골 롤러 트랙경기장 개보수사업은 총 30억원(국비 9, 시비 21)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매년 국제 경기가 개최되는 야외시설로 비가림시설 설치 및 관람석 개보수 등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3개의 사업으로는 춘향골체육공원 주경기장 관중석 보수공사(8억원), 용성고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7.5억원), 주생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사업(16억원)이 선정되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남원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되어 2020년 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전지훈련 및 각종 체육행사 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