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전해

- 정법사 신도들이 직접 구청장에게 장학금 전달

2월 14일 오후 5시, 성북구청장 집무실에서 남궁평 정법사 신도회장(왼쪽),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월 14일 오후 5시, 성북구청장 집무실에서 남궁평 정법사 신도회장(왼쪽),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4일 오후 5시 재단법인 선학원 정법사(주지 법진)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하여 쓰일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성북구청장실에서 정법사 남궁평 신도회장과 이미영 사무장, 신도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하였다.

남궁평 신도회장은 “바른 인성과 우수한 재능을 가진 미래의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잘 써달라”고 전하였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하였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우선, 정법사의 이번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리고, 우리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정법사의 기부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한편, 정법사는 1939년 건봉사의 포교당으로 설립되었다가 1960년 현재의 위치(성북구 대사관로 13길 44(성북동))로 이전하였으며, 성북동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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