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SNS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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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영 기자
  • 입력 2019-03-15 20:07
  • 승인 2019.03.15 20:19
  • 호수 1298
  • 2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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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등 동시 소환... ‘성접대·몰카’ 등 조사 시작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씨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남색 정장을 입은 승리는 이날 오후 2시 3분경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서기 전 허리를 90도로 숙인 승리는 ‘성접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질문에 “아...”라며 몇 초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또 다시 허리를 굽혔다.

이어 승리는 ‘카톡이 아직도 조작됐다고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제가 어떤 말씀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감사하다”며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이외 ‘버닝썬 지분 실소유주 맞나’, ‘버닝썬 안에서 마약 성폭행 의혹 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카톡이 조작됐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는지’, ‘경찰총장은 누구를 말하는 건가’, ‘군입대 예정은 어떻게 되는가’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의 지인이자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모씨도 이날 낮 12시50분에 같은 혐의로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한 접대 과정 중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성접대 의혹’은 승리가 지난 2015년 12월 그와 함께 사업 준비 중이던 투자 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접대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직원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내사에 착수하고 다음 날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당시 승리는 해당 대화는 조작됐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카카오톡 대화방 자료 일부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저장된 채로 확보, 대화가 조작되지 않았다고 여겨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앞서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30)씨도 경찰에 출석했다.

정 씨의 불법 촬영물 의혹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중 포착됐다. 경찰은 확보한 대화 내용 중 정 씨가 승리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내용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luck****

애들이 다 반성은 없어 보이고 재수 없게 걸렸다 그런 느낌이다.

audi****

깝죽대더니 꼴좋다. 콩밥 처먹으며 끝난 인생을 즐겨라. 오늘부터 지옥이 시작 될것이야.

rhdt****

빛깔 좋게 차려입고 나오셨구먼ㅋㅋ

scki****

유명 기획사들 중에서 YG소속들이 이렇게 도덕적 헤이 정도가 심한가? 이는 결국 YG의 문제가 아닌가?

 

아오리라멘 본사 “전문경영인 영입... 점주 보호방안 마련”

버닝썬 사건의 중심에 있는 승리가 운영해 온 일본식 라면 프랜차이즈 ‘아오리라멘’ 본사가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막는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승리의 가족 및 지인들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에 대해서는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는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자사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일련의 사태로 인해 아오리라멘을 믿고 아껴 주셨던 고객분들과 점주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이 글을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승리가 대표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오리에프앤비는 지난 15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기존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가맹점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사와 회사 경영권 양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승리의 지인 및 가족이 운영하는 매장도 폐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오리에프앤비는 “아오리라멘 국내 43개 매장 중 승리의 지인 및 가족이 운영하는 곳은 극히 일부”라며 “관련 가맹점에서 폐업 결정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오리에프앤비는 “지난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방안을 제공했다”며 “사태 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점주 보호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를 통해 열심히 일해 오신 관련 없는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본사에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spoi****

떠나든 말든 지분 다 팔고 나가지 않는 이상 떠난 게 아니지...

sud2****

승리 라면집 지점장들 대부분 가족, 친지, 지인들로 짜여 있습니다. 불쌍하다고 하지 마세요.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vogl****

점주들만 불쌍하네...

llde****

승리나 지인, 친구들이 손을 떼고 난 뒤의 본사 대처는 바람직하네... 안타깝게 경영진의 비위로 소시민이 폐업시킬 정도의 가혹함은 주지 않았으면 한다. 솔직히 인기연예인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즈라고 유행 따라 다니는 국민성도 좀 고쳐야 하지 않나 싶다. 점주들은 무슨 피해냐...

이도영 기자 ldy504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