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입구~대전사까지, 홍보물품과 리플릿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 홍보

경북도가 15일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가 15일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15일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및 안전기동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주왕산 입구에서 대전사까지 이동하면서 산악안전사고 예방수칙, 사고 시 대처요령 등을 등산객들에게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봄철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와 낙엽 아래에 녹지 않은 얼음 때문에 실족․추락, 낙석으로 인한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화 착용, 낙엽과 돌 밟지 않기, 낙석과 낙빙 주의,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등산로 안내 팻말을 통한 위치파악, 정해진 등산로 이용, 비상용품 휴대 등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켜야 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재난․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평소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없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은 생명이라는 인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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