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7개팀, 선수만 1000여명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2019년 첫 시작을 알리는 정규 씨름대회인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7일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포스터 © 통영시 제공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포스터 © 통영시 제공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여자부 등 총 127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대회는 기간 중 3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경기는 KBS N에서 생중계로 방송되며 생중계되는 경기날에는 주최측이 마련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이 체급별로 예선전을 거쳐 4강까지 결정되며 20일에는 일반부 개인전과 여자부 개인전이 각각 결승까지 이어지고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이 4강까지 열리며 이날 오후 5시에는 개회식과 일반부 단체전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각각 생중계된다.

21에는 각 체급별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의 예선경기에 이어 준결승까지 이어지고 초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의 경기가 8강까지 진행되며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의 결승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초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23일부터 대회 마지막날인 25일까지는 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체급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이번 전국장사씨름대회는 통영시민의 숙원사업인 통영체육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사업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7일간 열리는 이 대회로 인하여 지역경기가 잠시나마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지역상가에서는 7일간 열리는 이 대회가 지난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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