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싣고 달리는 행복병원이 우리마을을 찾아옵니다

영양군 보건소가 15일 입암면 산해 3리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 보건소가 15일 입암면 산해 3리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 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15일 입암면 산해 3리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주관하고 안동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춰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진료이다.

또한 진료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추후 관리하고 있으며, 수술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 한해 영양군에서는 연 10회 실시하며,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타 사업뿐만 아니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건강마을 만들기 건강위원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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