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상태를 나타낸 지난 11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푸르다. [뉴시스]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상태를 나타낸 지난 11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푸르다. [뉴시스]

 

18일은 전국이 쾌청한 날씨를 나타내다 오후에 구름이 드리우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띠겠다.

기상청은 18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여겨졌다. 다만, 경기도·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수도 있겠다.

제주도에선 18일 오후 6시부터 19일 새벽 3시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나타난다.

아침기온은 평년(-2~5도)과 유사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높은 분포를 드러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벌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대기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겠다. 17일 오후 4시 기준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18일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부터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 먼 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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