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근 경제 동향과 주요 경제현안 등을 보고한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격주례 보고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0일 취임 이후 대통령에게 격주 단위로 업무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변인은 “이번이 다섯 번째 보고”라면서 “대통령 해외 순방 등 일정에 의해 2주마다 정기적으로 보고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런 비공개 보고 및 회의와 관련해 “당-정-청, 당-정간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각종 비공개 회의들이 있다”면서 “홍 부총리가 이런 비공개 회의에서 정책 조율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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