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술 전시・시연, 패널토론, 퍼포먼스, 특강 등 다채롭게 구성
‘변화의 물결, 역동하는 기회의 창’

영천시가 18일 4차 산업혁명 변화의 물결을 새로운 기회로 삼는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가 18일 4차 산업혁명 변화의 물결을 새로운 기회로 삼는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18일 시민회관에서 ‘변화의 물결, 역동하는 기회의 창’이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이하동 원장을 좌장으로 대경연구원 윤상현 연구위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황영하 그룹장,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이우종 수석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문지훈 본부장, 임베디드 이행석 센터장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1만 인구달성’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 추진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패러다임에 공무원과 기업체, 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시작 전, 시민회관 로비에서 VR 및 AR 장비와 3D 프린팅,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대표하는 기술의 전시·시연회를 통해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5硏 5色 지역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영천시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위원들의 패널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패널토론에는 영천지역의 핵심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해 자동차 부품제조, 항공전자, 메디칼 등 관련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지역 미래신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명강사로 이름 높은 카이스트(KAIST) 이경상 교수의 특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지방정부와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특강은 4차 산업혁명 핵심개념과 선진국 대응사례, 각 분야별 미래전략 등을 설명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강의로 이뤄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