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성에너지(주) 노사협의회(대표위원 원유택)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18일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안정적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충분치 않다는 상황을 전해 듣고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위급한 생명을 돕기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노사협의회 원유택 대표위원은 “임직원들의 뜻을 모은 오늘 헌혈을 통해 지역의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헌혈증서는 추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지난 십여 년간 꾸준히 사랑나눔 헌혈행사와 헌혈증서 기증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의 헌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명절 선물나누기, 김장나눔, 연탄나눔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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