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역경제 뿌리’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다

왼쪽부터 네 번째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다섯 번째 김대권 수성구청장, 여섯 번째 서준진 대구은행수성구청지점장. 사진=수성구
왼쪽부터 네 번째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다섯 번째 김대권 수성구청장, 여섯 번째 서준진 대구은행수성구청지점장. 사진=수성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수성구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여 자영업자를 보호하고자 10억원 규모로 특례보증 하고,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이자 중 1년간 3%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6등급에서 7등급 기업으로서 신청일 현재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업체, 1년 이내 정책금융 지원을 받은 업체 등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는 3월 25일부터 가능하며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 부진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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