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이웃과의 소통 강화도 기대

오리엔티어링 종료 후 기념 사진 촬영
오리엔티어링 종료 후 기념 사진 촬영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4월 10일(수)까지 가족 아웃도어 스포츠인 ‘양천구 오리엔티어링 가족 동아리’에 참여할 25팀을 모집한다.

구는 2017년부터 1회성으로 추진한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의 참여자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동아리 형식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4월~6월, 9월~10월 2째, 4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계남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난이도를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며, 추후 동아리원의 의견을 수렴해 산, 숲,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5세~11세 어린이가 있는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0일(목)까지 전화(지역보건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25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참가자는 10회 모두 참석해야 한다.

2018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태진(38세) 씨는 “정해진 지점을 모두 찾아 목적지에 도착한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성취감도 심어주고, 스스로도 아이와 놀아 주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성기 지역보건과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가시간을 이용해 가족들이 재미도 있고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청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공원, 산속의 여러 지점을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찾아가는 활동으로, 자연을 즐기면서 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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