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해소 및 글로벌 일자리창출 위해 실시

(사진제공=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제공=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19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 동부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0개 유관기관과 ‘수출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등 수출 관련 기관별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위해 반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정책 수요자인 기업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출지원 종합안내서’를 만들기로 했으며, 실제로 금년도에 공고한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서를 제작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찾아가는 수출상담반’ 운영 ▲유관기관 간 수출지원사업의 구체적 협업 방안 ▲금년도 수출 관련행사 정보공유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10월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상대회’와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부스 운영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앞으로도 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가 함께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관련기관과 지역 수출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심명섭 담당관은 “협의회를 통해 잘 몰랐던 각 기관의 주요사업과 행사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홍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수출지원 실무회의가 향후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중추적인 수출지원협의회로 발전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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