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회계사,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아파트에 직접 방문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2019년 찾아가는 아파트 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 컨설팅 사업은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 효율적인 관리 운영 노하우를 제시하고, 타 아파트 단지의 우수사례를 전파해 아파트 간 상생 공동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적극적인 아파트 관리체계이다.

올해는, 지난해 구와 공동주택 전기컨설팅 MOU를 체결한 한국전력공사 자문단이 참여해 수전설비 점검 및 복구방법 교육, 노후 변압기와 LED의 교체 지원금 신청방법 등 더욱 실질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컨설팅 방법은 우선 주민갈등 등 관리운영의 점검이 필요한 단지는 구에서 단지별 선정하여 실시하고, 그 외 컨설팅을 원하는 아파트는 오는 3월 22일까지 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성동구청 공동주택과로 제출(팩스, 우편, 이메일)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의 73%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주민화합을 위한 아파트 거주민들의 주거공동체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년 아파트연합회 주관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 아파트에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아파트별 특성에 맞는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열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7년부터 시행한 컨설팅 사업으로 아파트 관리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컨설팅단의 단지별 맞춤식 개선 방안 제시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관내 모든 아파트들이 계속 살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도록 아파트 관리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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