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ES 2019 경남공동관 운영 지원, 270억원 계약 추진 기대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은 경상남도·김해시와 함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내수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수출 증대를 위해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35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KIMES 2019 전시회 © 김해시 제공
KIMES 2019 전시회 © 김해시 제공

올해는 ㈜영케미칼, 태동프라임㈜, ㈜한메드 등 총 18개사, 42개 부스 규모로 경남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신규 참가기업의 확대로 로즈메디컬,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에어랩 등 7개사가 처음으로 참가해 제품전시·홍보뿐 아니라 현장판매까지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참가한 기업들의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통해 총 350여건의 바이어 상담실적을 바탕으로 275억원 규모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발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출촉진을 위한 후속지원사업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2019년 경남 공동관 © 김해시 제공
2019년 경남 공동관 © 김해시 제공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경남공동관 참가기업들의 신규 판로개척 및 매출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관내 의생명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35회째를 맞는 KIMES 전시회는 국내 695개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등 총 36개국 1천403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분야의 유망기업들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연구자 및 종사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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