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달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 27개 분야, 491개소를 선정해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이고 있다.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은 지난 8일 관내 모레아장례식장을 방문해 관계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건축물 균열, 전기설비, 가스시설, 소방 피난설비 작동 등 안전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 평소 시설물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범정부 차원의 안전점검으로, 내부 안전관리자문단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점검반을 구성해 내실있는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목욕탕 화재 등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와 시설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위해 요인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수성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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