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19일 시민놀이터에서 개최된 대구시 주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우수기관 사례 공유회로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가 참가했으며, 북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기준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운영의 충실성, 우수사례, 핵심성과 지표 달성률 등 11개 세부항목에 대한 실적 평가 및 전문가에 의한 대면 평가로 이루어졌다.

북구는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절주, 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8개 사업 분야를 통합하여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건강한 지역사회, 이제는 주민의 힘으로’라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동 단위 주민건강협의체를 구성하고, 우리 동네 건강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민·관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전달하는 소(小) 생활권 건강공동체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전파를 위해 노력했다.

이영희 북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가지신 주민들과 함께, 더 주민 가까이로 다가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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