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태산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보잉 B737 6대와 보잉 B777-300ER 2대, B787-9, 에어버스 A220-300 등 총 10대 항공기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50 4대와 A320네오 2대 등 모두 6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주항공도 연말까지 45대 항공기를 보유해 8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항공사들이 신규 항공기 도입과 함께 항공기 운항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안전 운항 강화 기조에 따라 항공사 정비분야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항공전자과,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이 “항공정비사 되는 법과 진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2019년 부사관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대상자 선발을 위한 지원서 접수가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공군부사관(직무 항공정비사) 특별전형으로 매년 합격률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항공사에 항공정비사로의 취업에 이르기까지 졸업생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커리큘럼운영과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항공정비사 되는 법과 진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사 및 공군장교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 졸업 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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