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국회는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21일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야권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경제 성장 잠재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소득양극화 심화, 일자리 등을 문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정책 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개혁 필요성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에 대해서도 공방이 예상된다.

여당은 전 정부의 경제 정책과 당시 상황을 제시하며 현 정부 정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경제민주화 정책의 당위성 등도 언급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경제 분야 질의자로 최운열·유승희·이원욱·고용진·김병관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종배·김상훈·송언석·정유섭·최교일 의원, 바른미래당은 지상욱·김삼화 의원이다.

다음날인 2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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