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21일 2019년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워크숍에서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원시보건소는 2013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래 6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통합건강증진은 13개 보건사업을 통합해 건강증진서비스 및 삶의 터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 건강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수혜자들의 보건사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독거노인과 인지저하자가 많은 읍·면·동 지역을 집중적으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축, 치매극복 선도기관, 단체, 학교 지정 및 기억키움마을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관내 노인의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억키움마을은 특정 치매고위험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치매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단위 치매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또 이날 2018년 전북지역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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