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당 연 3천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기‘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모집기한은 4월 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명으로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 개인 또는 팀(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단, 경북 도내 주소지를 둔 청년은 개인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며, 도내 주소를 두지 않은 외지청년과 팀을 구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기념품 개발·판매, 청년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미술, 음악, 사진 등 청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등이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 1인당 연 3천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추진 간접경비인 정착활동비(주택임차, 교통비 등)와 직접경비인 사업화 자금(재료비, 공간 및 장비 임차, 리모델링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사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사업 시행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맡을 계획이며, 참가신청서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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