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현판제막식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현판제막식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20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실현을 위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 디뎠다.

공사는 지난 2012년 6월 7일 설립돼 경북관광진흥에 매진해 왔으며, 경북도, 23개시·군, 민간과 함께 함은 물론, 대구광역시와도 상생 협력하는 광역형 문화관광 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이 출범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이 출범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은 비전선포식에서는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설정했다.

더불어 공사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세부전략과제로 ▲세계로 열린‘관광경북’실현, ▲ 현장 중심의 필드 마케팅(Field-Marketing)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세일즈 기능 강화, ▲ ‘해외진출기업 연수단, 단체관광 경북유치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를 위해 ▲ ‘내고장 바로알기 운동’을 통한 시‧도 관광활성화, ▲ 江·山·海(바다)+3대문화권 글로벌관광 조기 실현, ▲ 경북관광 새바람을 위한 생태·힐링·문화관광 상품·개발·운영 등이다.

경북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단지 개발·운영 및 경북 관광자원 개발 추진, ▲국가시책과 연계한 광역·통합 관광 콘텐츠 개발로 관광 Platform(플랫폼)역할 수행, ▲소셜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활용한 온라인 관광정보시스템을 강화한다.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 지향을 위해 ▲미래 경북관광을 책임질 자율책임경영체계 강화로 기업경쟁력 제고,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value) 실현 및 고객감동경영, ▲노사상생 및 청렴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1등 공기업으로 도약으로 정했다.

아울러 공사는 새로운 비전과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내국인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도 제시했다.

서예가 율산(栗山) 이홍재 선생이 글을 쓰고 있다.
서예가 율산(栗山) 이홍재 선생이 글을 쓰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 후, 공사 현관에서 서예가 율산(栗山) 이홍재 선생이 글을 쓰고, 서각가 미목(美木) 이주강 선생이 서각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새로운 현판 제막식을 내빈과 도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가지고 공사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문화에 관광을 더해 대구시, 23개 시군과 함께 도민이 잘사는 관광경북 실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우리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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