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A(51)씨를 업무방해와 상해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13일 오전 6시 54분경 진주시내 모 병원에 입원중인 80대 어머니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원실에서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는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병원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금까지 진주시내 병원 2곳에서 난동을 부리며 원무과 직원을 폭행하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병원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