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대구 북구갑에 위치한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 현장을 둘러봤다.

칠성종합시장은 골목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정부가 지원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행 중에 있다. 수원 역전상권, 강진 중앙로 상점가 상권에도 1호 프로젝트가 시행 중이다.

문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며 대구 칠성종합시장이 대형유통점과 경쟁이 가능한 지역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시장에서 물건 등도 구입했다.

정부는 지자체·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해 복합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관리·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곳의 상권을 육성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지역경제투어' 행보로 이날은 대구를 찾았다. ▲전북 군산(지난해 10월30일) ▲경북 포항(11월8일) ▲경남 창원(12월13일) ▲경남 울산(12월17일) ▲충남 대전(1월24일) ▲부산(2월13일)에 이은 일곱 번째 방문이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다. 지난해 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 대구 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차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