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19 서울형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시설을 개방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4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동네배움터 7개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량진2동 방과후교실(노량진동) ▲대방어린이도서관(대방동)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신대방동) ▲상도1동 문화살롱 익스큐즈미, 상도3동 신협(상도동) ▲사당5동 주민센터, 사당청소년문화의집(사당동) 등 총 7개 시설이 동네배움터로 지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연계(솔밭마을대학·세계시민학교) ▲인문교양(미술로 보는 인문학) ▲문화예술(캔들·가죽리폼·오카리나) ▲직업체험(드론·사진·3D프린팅) ▲사회적 활용(우리동네크리에이터·그림책지도사)이며, 이밖에도 70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동작구 구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근거리 생활권에서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동네배움터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평생학습관을 운영해 매년 80여개의 강좌를 개설, 2천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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