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25일부터 유아숲체험원 2개소에서 산림복지전문업체인 ‘오감으로 즐기는 자연’을 통해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에는 금마 서동공원 유아숲체험원과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2개소가 조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금마 서동공원 유아숲체험원은 2016년 9월 조성되어 2018년에는 6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통나무 징검다리, 나무 소파 등의 야외 체험장 뿐 아니라 서동공원의 주변 자연자원도 활용할 수 있어 더 넓은 공간에서 프로그램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개원하며 시민들에 첫 선을 보인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은 숲 밧줄놀이, 목재그네, 트리하우스와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닭장·토끼장 등을 갖추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자원을 통해 아이들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친화적인 마음을 기르는 숲 속 놀이터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가 숲 체험 신청 아이들의 연령 또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특성에 맞게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일 미세먼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보험이 가입된 유아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금마·웅포 유아숲 선택 후 월 1~2회 오전·오후를 선택하여 정기형 숲체험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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