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 Wee센터는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2019학년도 1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학부모 총회를 통한 홍보활동과 Wee센터 이동상담소, 야간상담,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회, Wee da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부모 총회를 통한 홍보활동에서는 경산 Wee센터의 진단-상담-치료의 ONE-STOP 서비스, New-Start프로그램, 심리상담, 심리검사, 교육 및 연수 등을 안내하고 Wee센터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소통하는 공간임을 전한다.

Wee센터 이동상담소에서는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 Wee센터를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개입하고자 한다.

집단상담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소통을 통한 협동화 그리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건강한 방법을 놀이활동을 매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야간상담은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산 Wee센터의 지역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희망자에 한하여 운영하며 전화상담 및 내방상담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회에서는 한국NVC센터 스마일키퍼 김순옥 강사가 ‘마음으로 다가가는 비폭력대화’를 주제로 부모-자녀 간 소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회는 부모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점검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 가족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상담주간 운영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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