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확대 지원한다.
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확대 지원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국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군내 농특산물의 규모화‧규격화를 위한 농산물 공동선별장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선별 조직(공선조직)을 육성해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도군은 2012년 미드미 작목반을 시작으로 2014년 한올 작목반, 2015년 이서 삼성산 작목반, 2017년 각북 비슬산 사과 작목반, 2018년 풍각 무티골 작목반 등 공선장 신축 및 선별기계 설치 지원을 통해 보다 엄격한 과실 선별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활발해져 2018년도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양파 등을 한해동안 28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5년부터 이서 삼성산 작목반에서 청도 복숭아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나서 딸기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고령군과 김천시의 딸기 공동선별장을 방문하였으며, 청도 딸기의 수출을 위한 공선조직 육성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더욱 확대 지원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청도군 농특산물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고품질 규격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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