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의 5월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다.

5월 공모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법인 및 단체는 공모기간 내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관은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효과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 2일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6년 동안 누적 총 2944대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매 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 기획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며 600여 대의 버스 지원을 통해 약 2만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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