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지난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주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경북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시군 보건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이 높은 기관을 표창했으며, 이에 북구보건소는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체 사망률 중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기발견을 통한 완치율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가암검진이 중요하다. 이번 수상은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북구보건소는 그간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1:1 전화안내, 문자서비스, 경로당 방문, 캠페인 활동, 동주민센터에 채변통 배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인별 검진을 독려해 왔다.

또, 대구 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암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 수칙 교육과 암 조기검진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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