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활동 모습
지난해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활동 모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마을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주체형’의 경우 청소년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내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마을교육 네트워크형’의 경우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사업별 추진단과 기획단, 분과 등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4월 4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홍은2동주민센터 3층 소재)를 방문해 내면 된다.

사업계획과 예산 적합성, 사업 필요성과 독창성, 사업 운용능력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총 5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주체형’ 사업을 수행할 개인 모임과 단체들에는 최대 300만 원, ‘마을교육 네트워크형’ 사업들에는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마을 공간에서 진행되며 이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홍보비 등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로 마을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이 발굴돼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누구나 프로젝트’의 취지와 신청서 작성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이달 27일 오전 10시 홍제역 인근 서대문혁신교육지원센터(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334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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