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경찰서(서장 석봉구)는 25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스쿨존 현장점검 및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삼천포초등학교 앞에서 진헹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 사천경찰서 제공
삼천포초등학교 앞에서 진헹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 사천경찰서 제공

최근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책추진으로 어린이 사망자 수는 감소했으나, 스쿨존 내에서의 어린이 안전은 여전히 취약하다.

최근 3년간 경남지방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전체 발생 수는 차츰 감소중이나 여전히 연간 평균 23.3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신학기가 시작되고 어린이 활동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천경찰서는 등교 하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평소 보행 시 ‘서다·보다·걷다’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자동차 탑승 시에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 달라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구지효 교통관리계장은 “어린이들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운전자들의 각별한 배려와 안전운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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