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aT센터 제1전시관, 지자체 귀농귀촌홍보의 장 마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상담과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주시 2019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 홍보부스 © 진주시 제공
진주시 2019 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 홍보부스 © 진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21일 ~ 23일까지 3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귀농·귀촌 관련기관이 참가하는 자리로 진주시는 2개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귀농·귀촌 상담부스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임을 알리고 농촌지역으로 쉽게 귀농해서 도시의 문화적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홍보하는 등 많은 귀농 희망인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진주시의 농특산물 전시부스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장생도라지로 만든 진주(珍酒)와 도라지 가공품을 소개하고, 우수 양계농가의 친환경 계란과 계란가공품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농특산물 전시부스 운영에 참여한 귀농인(명석면 김민규씨)은 자신이 생산·가공한 양파즙과 도라지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시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알리고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진주시 농업의 위상을 알리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아울러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관광하기 좋은 도시, 문화가 있는 도시를 알려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은 젊은 청년농업인들의 방문과 전화문의가 많다”라고 밝히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이 귀농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2009년부터 귀농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벼경작자 영농비 지원,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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