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에 건립중인 ‘양주 중앙도서관(가칭)’에 비치 할 지역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양주 중앙도서관’은 현재 옥정 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에 연면적 4,938.31㎡,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으로 올해 하반기 개관예정이다.

시는 ‘양주 중앙도서관’이 향후 양주시의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고서, 문중자료 등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양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망라한 자료의 허브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수집 자료는 양주와 관련한 고문헌, 역사‧문화, 사회·경제·인물 자료 등으로 일반 도서뿐만 아니라 시청각자료, 연속간행물, 신문, 지도 등 양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라면 무엇이든 기증이 가능하다.

자료기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관내 각 도서관을 방문해 기증하면 되며 접수된 자료는 각 도서별 기증인 날인 후 중앙도서관 내 ‘현자의 서재’에 비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양주시 지역자료를 시민들이 한 곳에서 열람할 수 있는 허브공간을 조성해 양주의 지역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수집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후대에 전승하는 향토자료 수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자료 기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평생교육진흥원 중앙도서관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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