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 군청3층 대회의실에서 가족자원봉사단 신규 가족 등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 © 함안군 제공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 © 함안군 제공

가족단위의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코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발대식, 2부 친교활동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원봉사 선서문 낭독과 전년도 자원봉사활동 소개 등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함께 다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선미 강사의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에 이어 레크리에이션으로 유대감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자원봉사포털시스템 안내로 마무리했다.

올해 13기 가족자원봉사단에는 관내 29가족 90여명이 참여해 재난예방·환경교육, 문화재 보호 캠페인, 시설 방문 봉사 등 매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홍순영 행복나눔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봉사단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2007년 3월 첫 발대식을 가진 이래 매년 많은 지역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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