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5 민주묘지 내 편백나무 300본 식재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푸르고 아름다운 마산회원구 조성을 위해 25일 국립 3·15 민주묘지 일원에서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25일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이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국립 3.15 민주묘지 에서 직원들과 함께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 창원시 제공
25일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이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국립 3.15 민주묘지 에서 직원들과 함께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날 행사는 최옥환 구청장과 구청 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편백나무 300본을 식재했다.

행사지로 선정된 구암동 541번지 일원은 등산로와 연결된 공원부지로 잡목이 무성해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지역이었다. 행사에 앞서 마산회원구에서는 희망근로 산지정화팀을 투입, 열흘에 걸쳐 덩굴제거 등 식재 예정지 정리 작업을 펼쳤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로 산림경관 회복과 3.15 민주묘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공원경관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인 편백나무를 직원들과 함께 심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세먼지 대책이 나오는 가운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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