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전산원 14학번 박완진이 연출한 '백일홍'
동국대 전산원 14학번 박완진이 연출한 '백일홍'

 

[일요서울 | 김태산 기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재학생 및 졸업생이 지난 3월 10일 인도 노이다에서 개최된 제3회 ‘Indian World Film Festival-19(IWFF-19) 단편 부분에서 세 작품이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제3회 ‘Indian World Film Festival-19’는 장편극영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수상작으로는 14학번 박완진이 연출한 <백일홍>이 학생 부문 ‘Best Film’상, 16학번 임지안의 <더 허그>와 16학번 손혜인의 <완벽한 면접>은 ‘Special Festival Mention’상을 받았다.

학생 부문 ‘Best Film’상 <백일홍>은 ‘2017 상록수 다문화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며, ‘Special Festival Mention’상 <더 허그>와 <완벽한 면접>두 작품은 연출자의 첫 연출작품으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 전공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단편영화 부분에 출품했는데 5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더 허그>(임지안, 16학번), <무엇을 찾니>(박예람, 17학번), <완벽한 면접>(손혜인, 16학번), <작은창>(오창엽, 18학번), <백일홍>(박완진, 14학번)이다. <백일홍>을 제외한 다른 네 작품은 2018년 “영화제작워크숍” 수업 시간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자체 운영중인 배급부를 통해 국내외 영화제 진출과 함께 각종 수상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배급부는 재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작품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급 및 홍보하기 위한 학생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산원 자체적으로도 전공 내에서 자체 제작한 작품의 해외배급 출품비는 물론 배급부 활동비를 별도 지급하여 영화학 전공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 관계자는 “배급부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다양한 영화 작품들을 배급하여 2018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진출 및 각종 영화제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영화제 수상 작품으로는 김철휘 학생의 <모범 시민>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 초청을 비롯하여 박완진 학생의 <백일홍>은 2017년 제11회 상록수 국제 단편영화제 대상을, 2016년에는 정시온 학생의 <거미줄>이 제14회 부천 전국 영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작이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배성훈, 장병석 학생의 연출 <낯선>은 영국 TMFF (The Monthly Film Festival) 온라인 영화제, 콜롬비아 Zinema Zombie Fest, LA CineFest 본선진출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을 비롯해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아동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이 있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으로는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6개 전공 6개 트랙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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