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직원 및 자녀로 구성...장애인 거주시설 행복간식 및 후원금 지원

(좌로부터) 이용한 DGB금융지주 상무, 남창현 자유재활원장. 사진=대구은행
(좌로부터) 이용한 DGB금융지주 상무, 남창현 자유재활원장. 사진=대구은행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23일 대구 동구 덕공동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자유재활원(원장 남창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조직인 제5기 DGB Family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 첫 활동으로 장애인을 위한 행복간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DGB Family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 모임을 조직, 운영하는 DGB금융그룹에서 직원과 직원자녀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창설돼 올해로 5기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35가족-중·고교생 자녀 70명과 함께 구성돼 앞으로 1년간 지역 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 첫 봉사활동에 나선 봉사단원들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한 컵과일 500여개를 만들었으며 이는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인 자유재활원과 선명요육원, 장애인 직접재활시설 만승자립원으로 전달됐다.

이어 자유재활원에서 식사 보조활동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사용될 후원금도 전달했다.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 연속 봉사단 활동에 참여중인 김은현 부지점장(DGB대구은행 3공단영업부)은 “지난 5년간 두 명의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가족끼리 봉사활동도 하며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다 보니 아이들과의 관계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DGB Family봉사단은 지난해 1박2일 농촌봉사활동, 저소득층 무료급식봉사. 벽화봉사활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용한 상무는 “DGB Family봉사단은 지난해 1박2일 농촌봉사활동, 저소득층 무료급식봉사. 벽화봉사활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진심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면서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