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하는 워너원 박지훈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하는 워너원 박지훈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20)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26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박지훈이 올해 9월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꽃파당 : 조선혼담공작소'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퓨전사극인 '꽃파당'은 김이랑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인 '꽃파당'과 함께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드는 이야기다.

박지훈은 극중 여인보다 더 예쁜 것을 탐내는 한성 최고의 '간지남'이자 패셔니스타 '고영수'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주몽'을 시작으로 '왕과 나', '천일야화',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마루기획은 "이번 드라마는 박지훈이 성인이 되고 난 후 선보이는 첫 연기"라고 소개했다.

지난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박지훈은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어클락(O’CLOCK)'을 발매하며 같은 날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