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3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적용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대한항공은 4월 12일부터 보스턴에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다.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의 일환으로 보스턴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미국 내 다양한 노선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하계 스케줄에 맞춰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도 새롭게 투입했다. 아사히카와에 6월 1일부터 하계 시즌 동안 주 5회 정기성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터키 이스탄불과 같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추가 공급하고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르쿠츠크 직항 노선의 운항도 재개한다.

이어 시애틀 노선의 인천 출발 시간을 오후 6시대에서 오후 4시대로 변경해 여행객들의 편의 및 델타항공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운항 스케줄을 하계 및 동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고,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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