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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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은 26일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 가치를 내세우며 "초일류의 글로벌·디지털 은행을 완성해 가자"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고객중심, 업의 본질에 대한 혁신, 신한문화와 자긍심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 행장은 이날 공식 임기가 시작돼 2020년말까지 1년 9개월간 신한은행을 이끈다. 

진 행장은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업의 본질에 대한 혁신과 글로벌, 디지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진 행장은 "변화와 도전을 발전의 동기로 삼는 혁신이 지금 필요한 '신한 다움'"이라며 "신한 문화를 살아 숨쉬는 조직 문화로 정책해 나가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가치를 키워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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