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sia Artist Awards(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수지
2018 Asia Artist Awards(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수지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6일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수지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는 오는 31JYP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 후 9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2017JYP2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에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JYP"수지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수지와 계약을 논의 중인 매니지먼트 숲에는 영화배우 전도연(46), 공유(40), 공효진(39), 정유미(36), 탤런트 서현진(34), 김재욱(36)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JYP 출신인 탤런트 최우식(29)도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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