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선수 육성 위해 지난해보다 증액된 1억 2500만원 지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6일 오전 11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체육회로부터 2019년도 우수 선수 육성지원금 1억 2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육성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경남대 전하성 교학부총장과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 경남대학교 제공
육성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경남대 전하성 교학부총장과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 경남대학교 제공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대 전하성 교학부총장, 장동석 학생처장, 조현성 학생지원팀장, 모제욱 씨름 감독, 노남선 레슬링 감독, 김용위 야구부 감독, 김현민 사격 감독과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최종호 경기운영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지원금은 경상남도체육회가 경상남도를 대표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경남대 체육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달해왔다.

올해 지원받은 육성지원금은 1억 2500만원으로 지난해 전달 받은 7500만원에서 약 67%나 증액됐다.

경남대는 현재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격, 레슬링, 역도, 씨름, 태권도, 야구 등 6개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하성 교학부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남대 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매년 지원해주신 경상남도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10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은 “경남 체육 발전의 구심점은 대학의 체육 활성화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남의 선수들이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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