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48필지(2만190㎡)를 4월부터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어방지구도시개발사업 위치도 © 김해시 제공
어방지구도시개발사업 위치도 © 김해시 제공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어방동 134번지 일원 8만7680㎡를 업무시설, 근생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해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축물과 지장물 철거, 가설울타리와 현장사무실 설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등을 완료하고 연약지반처리, 지하매설물 이설과 부지 성토작업 같은 공정에 따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환지계획 수립을 위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공람과 협의를 거쳐 환지예정지 지정을 완료했고 4월부터 체비지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로 일반인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어방지구 인근에는 김해시청, 활천동행정복지센터, 안동공단, 인제대학교, 부산김해경전철(인제대역) 등의 기반시설이 있으며 동김해IC, 김해대로, 인제대로와 연접할 뿐만 아니라 2020년 동김해IC~식만JCT~사상간 도로 완공 시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용이해 향후 김해의 교통 중심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고 투자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조돈화 사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대로와 남해고속도로 사이의 삼정⋅삼어지구와 안동지역, 김해시와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도시환경 조성으로 김해시의 도시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