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자매도시 결연 이후 청소년 교류사업 폭 지속 확대

- 두 도시의 공공 교류에 이어 민간 단체 교류까지 확대

2019년 3월 25일 오후 6시, 성북구청장실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과 아트 브라운 美부에나파크시장(가운데) 내외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9년 3월 25일 오후 6시, 성북구청장실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과 아트 브라운 美부에나파크시장(가운데) 내외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미국 부에나파크시(시장 아트 브라운) 대표단이 청소년 문화교류 및 양 도시의 교류 확대를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트 브라운(Art Brown)시장 내외를 비롯한 애론 프랑스 부매니저, 자매도시위원회 조종권 회장 등 관계자와 부에나파크 고교생 4명이 대표단으로 방문했다.

구와 부에나파크시는 2017년 8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고, 이후 두 도시는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0월에는 성북구 학생 12명이 부에나파크시를 찾았고, 지난해 3월에는 두 도시가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부에나파크 학생 4명 역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3일간 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두 도시의 민간교류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부에나파크 하나라이온스클럽과 성북라이온스클럽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해에는 각막 기증 및 이식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양 도시가 학생교환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발전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