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여행 트렌드를 겨냥한 포토부스 운영으로 봄철 관광지 소개
- 차별화된 부스 운영과 관광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높은 평가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2019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부문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관광박람회 최우수상 © 함안군 제공
경남관광박람회 최우수상 © 함안군 제공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박람회에 참가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준비와 마케팅 활동정도, 최근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지자체 관광 활성화에 대한 공무원의 아이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는 경진대회다.

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공간 배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체험 운영 외에도 신규 관광지 조성·발굴을 위한 노력 등이 이번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아라가야 달빛마중’ 소개와 함께 강나루생태공원 청보리 단지 등 꽃길 테마 여행지를 ‘포토부스’라는 획기적인 형태로 홍보했다.

포토부스에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채워진 공간 안에 조명, 카메라 등의 촬영 장비를 갖추어, 군의 주요 관광지를 SNS에 홍보해 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인화해 증정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지역의 대표적 봄 축제인 함안아라문화제, 함안낙화놀이와 더불어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아라힐링카페), 지역대표 홍보식품 ‘함안불빵’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타지역에 비해 관광산업에 비교적 늦게 뛰어든 함안이지만 최근 관광발전 전략 수립, 관광지 인프라 구축, 생태 관광지 조성, 관광객과의 소통 이벤트 등 관련분야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해마다 더욱 발전하는 함안관광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19 경남관광박람회’는 ‘당신의 여행에 경남의 FIT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경남 18개 시군의 우수 관광지, 관광상품 홍보와 함께 경남관광홍보관, 우수축제홍보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경남지역 관광정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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